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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과 공간의 형태적 특징; 시대에 따라
    미술과목 2024. 3. 7. 17:50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 전까지의 건축과 공간의 형태적 특징

     

     

    고대 서아시아 건축: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직사각형 형태의 식물인 '집'이나 종교 건물인 제단 등이 발전했다. 지구라트(신전), 예리코의 성벽, 바빌론 이슈타르의 문이 대표적이다. 진흙 벽돌과 구운 벽돌이 사용됐으며 아치를 사용하였다.

     

    이집트 건축: 대표적 건축물은 피라미드. 사각뿔 형태의 분묘. 인간중심의 영원성을 반영하고 있다. 석재를 사용하였고, 파라오(왕)를 상징하거나 왕가와 관련된 건축 또한 많다. (오벨리스크는 신전의 탑문 앞에 설치된 거대한 석주.)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으며, 이에 따른 형식주의적 원리와 하이어라키 미술을 따른 벽화가 유명하다. 이집트 건축에서 발견되는 기둥은 동물, 식물, 종교를 담고 있다.

     

    그리스 건축: 도시 규모의 건축물이 발전했다. 황금비에서 유래한 피보나치 수열을 반영한다. 신이 중요한 상징인 시대였기 때문에 에렉테이온 신전, 니케 신전, 파르테논 신전 등 다수의 신전이 있고, 그중 1:1.618의 황금비율이 돋보이는 파르테논 신전은 8개의 기둥을 갖고 있다. 1:8=지름:길이의 비례가 특징이고, 기둥 간격은 사이드로 갈수록 좁아져 사람의 눈높이에서 건축물을 바라보았을 때 소실점이 더욱 멀어져 보여서 웅장함이 더해진다. 내부로 깊이 들어갈수록 단이 올라가며 기둥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공간의 밀도가 올라감과 동시에 외부와 내부의 경계가 강해진다. 그리스의 기둥 양식은 도릭,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의 세 가지이다.

     

    로마 건축: 시멘트와 함께 건축 기술이 발전하여 대형 건축물이 증가하고 인본주의 시설을 다수 지었다. 황제(왕)를 중심으로 과시적 건축물이 발생하였으며, 통합을 상징하는 원형 역시 자주 쓰였다. 판테온, 콜로세움이 대표적 건축물이다. 판테온은 파르테논 신전과 유사한 입구를 가졌으며, 마찬가지로 8개의 기둥이 있다. 판테온의 특징은 거대한 구와 오파이온인데, 오파이온은 내부 세계의 고립으로부터의 구원을 상징하며, 대류작용으로 인해 건축물 내부에 비나 눈이 들이치지 않는다. 로마 건축은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벽이 만들어졌으며, 그리스의 기둥 양식에서 추가로 콩포지트 양식과 터스칸 양식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초기 기독교 건축: 기둥과 보에 의한 가구식 구조, 기둥과 아치에 의한 아케이드 구법이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건축활동이 기독교에 집중되어 교회, 세례당 등의 기독교 건축물이 발달하였다. 로마의 바실리카가 교회당 건축의 기본이 되었다.

    비잔틴 건축에서는 정방십자가형 평면을 주로 사용했으며 돔 위에 돔을 얹은 팬던티브 돔이 특징적이고, 이는 예수를 상징한다. 대표적 건축물로는 성 소피아 성당이 있다.

     

    로마네스크 건축: 기독교의 급속한 성장이 이루어졌다. 라틴십자가형 평면을 자주 사용했다. 잦은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꺼운 벽이 사용되었고, 그 하중을 견딜 수 있게 하기 위해 작은 창문을 이용했다. (때문에 내부는 어둡다.) 대표적 건축물로는 피사 대성당(+피사의 사탑)이 있다. 원통형, 교차형, 늑골 궁륭이 주로 사용되었다. 반원 아치의 집합체이며, 장식요소가 적다.

     

    고딕 건축: 백년전쟁, 교황권 쇠퇴, 흑사병, 십자군 전쟁의 실패 등으로 인해 봉건제도가 붕괴한 시기이다. 대표적 건축물로는 랭스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소첨탑을 가진 성당이 많이 지어졌다. 얇은 기둥을 높게 올리며 창문의 면적이 넓어졌으며, 스테인드 글라스가 사용된다. 첨두형 아치, 리브 볼트, 플라잉 버트레스가 사용되었다. 교회, 수도원, 대성당 등 종교적 건축물이 많다.

     

    르네상스 건축: 인본주의가 두드러졌으며, 탐미적 성격을 가진다. 모자이크가 사용되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되었으며 인체 비례와 조화, 대칭을 기본으로 하며, 로마 건축의 구성을 고전주의 건축으로 이론을 형성했다. 르네상스 건축은 이후 바로크, 신고전주의 건축을 통해 계승된다. 종교적 주제를 반영하였으며, 모자이크를 사용했다. 팔라초(궁전), 피아차(광장)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벽면 장식이 발달되었다. 석재와 콘크리트, 벽돌을 주 재료로 사용하며 돔의 형태를 자주 사용하였다. 대표적 건축물로는 피렌체 대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교회, 성 베드로 성당 등이 있다.

     

    바로크 양식: ‘루이 14세 양식’으로 불렸던 바로크 양식은 사치의 극치라고 말한다. 십자평면과 대칭구조의 해체가 이루어졌으며, 장식적이다. 회화, 조각 공예 등의 모든 분야가 건축에 종속 및 융화되었다. 외부공간과 건축공간의 조합으로 공간이 구성되었으며, 이중돔, 대오더가 사용되고 원형돔-타원-동적곡면의 사용이 이루어졌다. 예술과 공학의 조화로운 결합체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대표적으로는 성 베드로 성당, 베르사유 궁전이 있다.

     

    로코코 양식: ‘루이 15세 양식’으로 불리기도 하는 로코코 양식은 바로크에서 파생된 양식으로, 소규모화가 이루어졌지만 화려함은 여전하였다. 조개, 꽃 등의 요소들을 통합하여 쾌락과 사치를 중시하던 당시의 문화를 반영했다. 곡선과 부드러운 곡선형 패턴, 화려한 장식 등이 특징이다. 로카이 장식이 유행하였으며, 벽은 연속적인 판넬이 되었고 건물 전체는 통일된 외관을 가졌다. 대표적 건축물로는 상수시 궁전, 하일리겐 교회가 있다.

     

    이건 내가 걍 셤공부한다고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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